호야지기의 블로그, 에이콘의 책 그리고 블로그 히어로즈

블로그 히어로즈와의 만남

이 블로그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호야지기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호야지기의 포스트에 관심을 갖고 방문 할 것이기 때문에 호야지기에 대해 설명하자면 호야지기는 고3이고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는 중이다.

이유는 대략 3만가지 정도 있는데, 가장 중요한건 얼마전까지 야자라고 불리는 못된 교육방식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어쨋든 목요일에 기말고사가 끝나고, 목동 교보문고에 갔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에이콘 홈페이지에서 보았던 블로그 히어로즈를 구경하기 위해서다.

대략 이렇게 생겼다.











어쨋든,,,,,

 샀을까? 아니

왜? 돈이 없어서

대략적으로 고3은 여름방학 전에 자신이 시험보는 모든과목에 EBS10주완성과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집을 2개씩 정도는 사야된다. 대략 가격으로 환산하면 15만원정도 되지 않으려나;;;;

신용카드 라도 있으면 빚을 내서라도 사고 싶지만 신용카드는 없고 그냥 집에 돌아오게 됬음....

호야지기와 블로그

호야지기가 블로그를 처음 하게 된건....

별다른 이유가 없다.

그냥 홈페이지 만들기가 너무 귀찮았다.

어쨋든 개인 서버에 티스토리 하나깔고 놀다가

"아이 심심해 그나저나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 성공"이라는 글 한번 올렸다가...

언더그라운드에 있던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을 다시 뜨게 한......

어쨋든 그거 때문에 트래픽 증가로 괜히 하나로 텔레콤 눈치 보여서 티스토리로 옮기고

그 이후 싸이월드의 특정인에게 엄청난 일을 당하고

다시 개인 서버로 옮기려고 마음만 먹고 있는중...

결론적으로는 호야지기는 블로그히어로즈 서문에 나오는 광고수입등을 위한 "순위를 조작하는 블로그"이다.

난 그래서 블로그 히어로즈를 읽어야 겠다.






호야지기가 블로그히어로즈 싸인 한정본(!) 을 받아야 하는 이유



여러가지 이유는 필요없다.
호야지기는 열라 에이콘을 사랑한다.

김춘수는 꽃 등의 시에서 사랑 혹은 존재의 본질을 이름을 부여 하는데에서 찾았지만 꼭 이름을 알아야 사랑하는 건 아니다.
어느날 나의 책장에 공통적으로 출판사 로고가 에이콘이고 내가 읽은 책중 많은 책이 에이콘 책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나는 에이콘을 사랑 하고 있었다.


내가 에이콘을 열라 사랑하는 증거

내가 소장하고 있는 에이콘 책들
구글해킹
해킹 공격의 예술
게임회사이야기(너무재미있어서 잠시 친구에게 출장갔다)
초난감 기업의 조건
프리젠테이션 젠(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개정판)예제로 배우는 플렉스
웹어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
Ajax 인 액션

내가 읽은 에이콘 책들
정보트래핑
예제로 배우는 플렉스2
방탄웹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
GCC완전정복

앗 잠깐!
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에이콘을 사랑한건가?
사랑하면 표현을 해야 된다고~~~~~ 라고 말한다면
"저 책들 전부 호야지기가 신청해서 도서관이 갖고 있는거지 아무도 신청 안했는데 도서관에서 알아서 책을 사 놓나"라고 말하겠어요~

무엇보다 호야지기가 에이콘을 사랑하는건 에이콘 블로그를 엄청 많이 방문했다는거....

마지막으로 한마디만..ㅠㅠ

에이콘 책은 너무 예뻐요...

그래서....

비싸요ㅠㅠㅠ

블로그 히어로즈는 22000원이죠

저는 22000원으로 오렌지 드링크 73개를 사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22000원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잘 모르겠지만

저에게 22000원은 3달의 행복입니다.
(물론 블로그히어로즈는 평생의 행복이 될겁니다.)

부디 저에게 블로그 히어로즈 싸인 한정본(!)을ㅠㅠ